[뉴스핌=이보람 기자] 제19대 대통령을 선출할 오는 5월 9일 선거에서는 4247만9710명의 국민들이 투표권을 행사하게 된다.
행정자치부는 이번 대선의 선거인명부를 확정하고 이같이 발표했다.
총 유권자 수는 외국에서 투표권을 행사하는 국외부재자와 재외선거인 29만4600여 명을 비롯해 거소투표 대상자 10만여 명, 선상투표 대상자 4000여 명이 모두 포함됐다.
또 지난 2012년 제18대 대선때 보다는 197만1800여 명, 작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와 비교해선 38만 명 가량 증가한 수치다.
성별로는 남성 유권자가 2104만2600명으로 여성유권자보다 39만4300여 명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60세 이상이 전체 유권자의 24.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총 1036만2800여 명이다. 40대, 50대, 30대 순으로 뒤를 이었다.
20대의 경우 전 연령대 중 가장 적은 15.9%를 차지했다. 20대 유권자수는 676만6200여명이다.
19세 유권자수는 66만2360여 명으로 1.6%였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026만2300여 명을 기록, 유권자 수가 가장 많았다. 뒤이어 서울 약 838만3000명, 부산 295만명 순이다. 세종특별자치시의 경우 가장 적은 189만400여 명의 유권자가 있다.
한편, 오는 28일부터 전국 시군구 홈페이지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본인의 선거인명부 등재번호, 투표소 위치 등을 손쉽게 검색·확인할 수 있다.
투표는 다음달 4일과 5일 사이 사전투표소를 방문하거나 9일 투표소를 방문해 참여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