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은빈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일본에서 열리는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 총회’와 ‘ASEAN+3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4일 출국한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김학선 기자 yooksa@ |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주열 총재는 오는 5일 요코하마에서 개최되는 ‘제20차 ASEAN+3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해 역내 금융·경제 동향에 대해 논의한다.
이 총재는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CMIM) 협정’의 유효성 제고 방안과 역내 거시경제 감시기구(AMRO) 발전 전략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이어 6일에는 제50차 ADB연차총회에 참석해 나카오 다케히코 ADB총재 등 주요 국제금융계 인사들과 만나 글로벌 경제 상황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 총재는 7~8일 도쿄에서 열리는 BIS총재회의에도 참석한다. 여기서 이 총재는 ‘주요 신흥시장국 중앙은행 총재회의’와 ‘세계경제회의’, ‘전체총재회의’, ‘BIS 아시아지역협의회(ACC)’에 참석해 회원국 중앙은행 총재들과 최근의 금융경제 상황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ACC는 BIS의 아시아 태평양지역 회원인 12개국 중앙은행과 BIS 이사회 및 경영층 간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1년 6월에 설치된 기구다.
이주열 총재는 일정을 마치고 9일 귀국할 예정이다.
[뉴스핌Newspim] 김은빈 기자 (kebj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