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한미약품이 연구 중인 표적 항암제 신약의 국내 임상을 승인했다.
한미약품은 지난 4일 식약처로부터 RAF 표적항암제 'HM95573'의 병용 용법에 대한 임상 1상 승인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제넨텍 표적항암제 '코텔릭'과 HM95573을 병용해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한편, 한미약품는 지난해 9월 제넨텍과 HM95573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제넨텍은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 HM95573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확보했다. 한미약품은 기술 이전으로 계약금 8000만달러(약 880억원)을 받았다. 또 임상 진행에 따라 일종의 성과금인 마일스톤을 최대 8억3000만달러(9120억원)을 받는다.
<사진=한미약품> |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