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13일 오후 수원 경기교육지원청에 마련된 2017년도 제1회 초·중·고졸 검정고시 접수장에서 한 만학도가 원서를 작성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뉴스핌=김규희 기자] 서울시 교육청은 11일 오전 10시 2017년도 제 1회 검정고시 합격자를 발표한다. 5천여 명이 지원해 4,391명이 졸업학력을 취득한다.
서울시 교육청은 11일 오전 10시에 2017년도 제 1회 초·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자를 서울시교육청 인터넷 홈페이지 및 자동응답안내서비스(060-700-1918)를 통해 발표한다고 밝혔다.
제 1회 검정고시는 서울 시내 14개 고사장에서 5,375명이 응시해 4,391명이 합격했다. 초졸 자격은 468명이 응시하고 444명이 합격해 합격률 94.87%를 보였다. 중졸 자격은 1,246명 응시, 1,053명이 합격해 합격률 84.51%로 나타났다. 고졸 자격은 3,661명이 응시하고 2,894명이 합격했다. 79.05% 합격률이다.
합격증서는 11일 오전 10시부터 12일 오후 5시까지 서울시 교육청 내 학교보건진흥원 1층에서 교부한다. 합격증명서, 성적증명서, 과목합격증명서 발급은 합격자 발표 이후 서울시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민원실, 초·중·고등학교 행정실, 인터넷 민원서비스(www.neis.go.kr)를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은 오는 25일 오후 1시 서울특별시교육청 11층 강당에서 검정고시 합격자들과 가족들에게 학력취득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노고를 격려하는 합격증 수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 전국검정고시총동문회에서는 합격자들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장학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습 기회를 놓친 사람들에게 자아실현과 새로운 진학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학력검정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모두가 행복한 혁신미래 교육을 통해 평생교육 사회에 진입하도록 열린 행정을 제공할 것”이라 전했다.
[뉴스핌 Newspim] 김규희 기자 (Q2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