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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선체서 '사람 뼈' 추정 1점 추가 발견

기사등록 : 2017-05-11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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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 추정 뼈 총 4점으로 늘어
DNA 분석에 약 한 달 소요 예상

[뉴스핌=정경환 기자] 해양수산부는 11일 오전 10시 30분경 목포 신항 세월호 선체 내 수색 중 '사람 뼈'로 추정되는 뼛조각 1점이 추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금까지 발견된 유해 추정 뼈는 총 4점으로 늘었다.

이날 뼛조각이 발견된 위치는 지난 10일 '사람 뼈'로 추정되는 두 점의 뼛조각이 발견된 세월호 4층 선미 좌현 쪽(4-11구역)과 같은 구역이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 관계자는 "신원 확인팀의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전문가가 현장에서 육안으로 감식한 결과 발견한 뼛조각이 '사람 뼈'임을 확인했다"며 "본원에 정밀조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DNA 분석 결과는 약 1개월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세월호 선체 단면도. <사진=해양수산부>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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