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심지혜 기자 ] 종합 콘텐츠 기업 CJ E&M(대표 김성수)은 한국채택국제회계(K-IFRS)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2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2.2% 증가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942억원으로 25.7%, 당기순이익은 334억원으로 168.1% 각각 늘었다. 특히 해외 매출액은 콘텐츠 수출 호조로 711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74.8% 증가했다.
사업별 매출은 방송 부문이 전년 대비 28.5% 증가한 2857억원으로 1분기 전체 매출을 견인했다. 국내외 콘텐츠 판매 및 디지털 광고와 주문형비디오(VOD) 매출 확대가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영업이익은 201억원이다.
영화부문 매출은 '공조', '조작된 도시' 등 극장 흥행에 힘입어 전년 동기대비 40.2% 늘어난 565억원이며 영업이익은 19억원이다.
음악부문 매출액은 474억원, 영업이익 2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흑자 전환했다. 공연부문 매출은 4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9.8% 증가 했으나, 뮤지컬 '보디가드' 흥행 부진에 따라 10억원의 영업 손실을 기록했다.
<자료=CJ E&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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