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신정 기자] 최선희 북한 외무성 미국국장이 13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취재진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와 "여건이 되면 대화하겠다"고 밝혔다.
최 국장은 이날 베이징 서우두(首都) 공항에서 평양행 고려항공에 탑승하기 직전 '트럼프 정부와 대화 준비를 하고 있느냐'는 취재진들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최 국장은 이어 '문재인 대통령 정부가 들어섰는데 대화 준비를 하느냐'와 '새 정부를 어떻게 보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지켜보겠다"고 답했다.
최선희 북한 외무성 미국국장(사진)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전직 미국 정부 당국자들과의 비공식 접촉을 위해 15일 경유지인 중국 베이징(北京)에 도착했다. (사진출처: NHK) |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