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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첫 신약 '만성 B형 간염치료제' 식약처 허가 획득

기사등록 : 2017-05-15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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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박미리 기자] 일동제약이 처음으로 자체 개발한 신약 '베시보정'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판매 허가를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베시보정은 성인을 대상으로 만성B형 간염치료에 사용하는 의약품이다. 2000년대 초 LG생명과학(현 LG화학)이 후보물질을 도출했다. 일동제약은 지난 2012년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권리를 확보했으며 임상3상시험 등의 개발 절차를 진행해 신약 허가를 얻었다.

현재 일동제약은 상용화를 위한 과정을 순조롭게 진행해 올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일동제약 측은 "베시보정은 그 동안의 임상시험 결과, 우수한 항바이러스면에서 효능이 입증됐다"며 "기존 치료제들에서 발견되던 이상 반응이나 내성 문제가 개선돼 만성B형 간염치료제의 새로운 선택지로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미리 기자 (milpar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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