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미리 기자] 정재훈 삼육대학교 약학대학 교수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신임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2017년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에 선임된 정재훈 삼육대학교 약학대학 교수 <사진=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16일 서울 방배동 제약회관에서 열린 회의에서 이 같이 결정했다. 또 이재휘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교수와 이준희 보령제약 상무를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는 2018년 4월30일까지 약사법, 의약품광고심의규정 등을 기준으로 한 의약품 광고심의 업무를 수행한다.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의약품은 국민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광고에 많은 제재가 있으나 시대적 흐름과 현장의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엄격하면서도 합리적인 심의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정재훈 위원장은 "의약품 광고심의는 일반 의약품 시장의 성장은 물론, 국민 보건향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책임감을 갖고 전문성을 갖추고 심도있는 심의를 해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위원회는 의약계, 학계, 법조계, 소비자단체 등 각계의 추천을 받은 14명으로 구성됐다. 약사회 추천 인사 선임을 끝으로 인선을 마무리한다.

다음은 2017 의약품광고심의 위원 명단이다.

▲ 위원장 정재훈 삼육대학교 약학대학 교수▲ 부위원장 이재휘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교수, 이준희 보령제약 상무 ▲ 위원 김경의 소비자시민모임 성남지부 대표, 김윤택 한국방송협회 광고심의위원장, 양수진 글락소스미스클라인 부장, 이명철 SK케미칼 팀장, 이수범 인천대학교 신문방송학과장, 이승태 법무법인 도시와 사람 대표변호사, 이재형 유유제약 팀장, 조현호 대한의사협회 의무이사, 진성환 제일약품 홍보팀장, 최지현 삼진제약 이사 (가나다 순)

[뉴스핌 Newspim] 박미리 기자 (milpar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