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광수 기자] 지난주(15일~19일) 국내 증권사 6곳은 주간 추천주로 11개 종목을 제시했다. 이 중 호텔신라와 현대차가 각각 9%대 상승했다.
신한금융투자가 추천한 호텔신라는 전주 종가보다 9.86% 상승한 5만4200원에 장을 마쳤다.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하고 중국과 관계가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면서 신라면세점을 운영하는 호텔신라 주가가 오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앞서 신한금투는 호텔신라에 대해 "3분기부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홍콩 공항과 푸켓, 일본 등 해외 면세점 사업 확장 등으로 내년 영업이익은 올해 보다 125%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KB증권의 추천을 받은 현대차는 지주회사 전환을 추진한다는 설이 돌면서 강세를 보였다. 지난 19일 현대차는 공시를 통해 지주사 전환이 '사실이 아니다'라고 공시했지만 개편이 불가피하다는 증권사들의 분석이 나오면서 상승세를 회복했다.
반면, 한섬과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모두 2~3% 내리며 약세를 보였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