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인영·방글 기자] 현대중공업에서 분리된 현대건설기계가 국내 시장점유율 1위인 두산인프라코어를 넘어서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톱5를 지향해 명실공히 건설기계 전문회사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다.

현대건설기계는 24일 오전 10시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한 '2017 한국국제건설기계전(CONEX Korea)'에서 공기영 현대건설기계 사장을 비롯한 국내외 업계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사의 비전과 성장 전략 등을 소개하는 '독립브랜드 출범식'을 개최했다.

공기영 현대건설기계 사장은 올해 3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자신했다. 그는 "본래 사업 계획(3조원) 보다도 훨씬 초과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비전 2023'을 발표하고 ▲품질기반 프리미엄 장비 ▲기술 선도 ▲프리미엄 제품 서비스 등으로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프리미엄 장비로 굴삭기 HW145 지게차 30D-9H 등을 소개했다.

현대건설기계는 24일 오전 10시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한 '2017 한국국제건설기계전(CONEX Korea)'에서 공기영 현대건설기계 사장을 비롯한 국내외 업계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사의 비전과 성장 전략 등을 소개하는 '독립브랜드 출범식'을 개최했다. <사진=방글 기자>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