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봄이 기자]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일자리 추가경정예산 제출을 6월까지 마무리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또 이날 기획재정부를 시작으로 소관부처 업무보고를 받기 시작한 가운데 국정과제 수립을 위한 '재정계획수립TF(태스크포스)'를 구성하기로 했다.
박광온 국정기획자문위 대변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연수원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일자리 추경 예산 규모를 10조원 규모로 하는 건 맞지만 기재부에서 실질적으로 편성하다 보면 정확히 10조원에 맞을 수도 있고 넘을 수도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또 "될 수 있으면 재정건전성을 유지한다는게 큰 원칙"이라며 "기재부에서 6월 공공부문 일자리 충원 계획을 마련하면 거기에 맞춰 올해를 비롯 장기 5년에 걸친 계획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재정TF 소관 분과는 기획분과로 단장은 윤호중 기획분과위원장이 맡기로 했다"며 "재정TF는 국정과제 추진에 필요한 재원소요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이를 뒷받침할 재원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실무인력은 기획분과와 경제1·2분과 소속 전문위원으로 구성된다.
박광온 국정기획자문위원회 대변인이 22일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첫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