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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운 사장 "복합쇼핑몰 진출 계획 없어..내실 기할 것"  

기사등록 : 2017-05-25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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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에라 기자] 박동운 현대백화점 사장은 25일 신규 복합쇼핑몰 진출 보다는 내실 다지기에 집중하겠다고 25일 밝혔다. 

박동운 현대백화점 대표이사 <사진=현대백화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박 사장은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 오픈 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현대백화점그룹은 유통업이 침체된 상황에서 무리하게 복합쇼핑몰 시장에 진출하지 않겠다"며 "전체적으로 내실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 사장은 이어 "한국 경제 여건상 백화점이나 아울렛 특정한 것이 더 잘된다고 할수 없다"면서 "(신규진출하는) 백화점이나 아울렛의 경우 주변 여건에 맞춰서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현대백화점그룹의 근간은 백화점 사업"이라며 "특정한 사업만 주력으로 가겠다는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오는 26일 그랜드오픈하는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은 중소상인과 손잡은 상생형 쇼핑몰이다.

송파대로, 분당-수서 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와 인접해 있어 서울 강남권에서 차로 20분내에 도착할 수 있다. 하남·광주·분당 등 경기 남부권에선 30~40분 정도면 접근이 가능하다.

가든파이브점 주변 서울 동남권(송파·문정·장지·가락동) 상권은 최근 위례신도시 입주와 문정동 법조타운 입주 등으로 2018년에는 약 15만명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백화점은 입지적 강점과 편리한 교통망을 통해 1~2차 상권인 송파(인구 66만 거주)·강남(59만 거주)을 포함해 반경 20km 내에 있는 서울 서초지역과 성남시 수정구(23만 거주)·성남시 분당구(24만 거주)·하남(21만 거주) 등 3차 상권 고객까지 흡수한다는 전략이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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