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세훈 기자]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대통령 공약을 이행하고자 국토건설부 산하에 도시재생사업기획단을 신설하기로 했다. 또, 환경부 지속가능발전위원회와 총리실 산하 녹색성장위원회를 통합해 대통령직속 기구로 격상하기로 했다.
박광온 국정기획자문위원회 대변인이 22일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첫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박광온 국정기획위 대변인은 26일 브리핑에서 "도시재생 사업에 관한 공약을 실현시키기 위한 기구로 국토부에서 도시재생사업기획단을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신설 기획단에 대해 "도시재생 뉴딜 사업이 신성장동략 확보, 일자리 창출. 도심의 삶의 질을 개선 등을 통해서 낡고 쇠퇴한 도시를 혁신의 공간으로 재창조하는 것"이라며 "(기획단은) 도시재생 뉴딜 사업을 구체적으로 실현해 나가기 위한 조직"이라고 설명했다.
박 대변인은 환경부 지속가능발전위원회와 총리실 산하 녹색성장위원회를 통합해 대통령 직속 지속가능위원회로 격상시키겠다고 했다.
그는 "지속가능위원회는 UN이 채택한 지속가능 발전 목표를 토대로 내년까지 2030년 국가지속가능발전 목표를 설정하고 이행전략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박 대변인은 그러면서 "녹색성장 위원회의 긍정적인 부분들을 더 모아서 지속가능발전위원회를 좀 더 실질적이고 힘 있게 하겠다는 취지"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조세훈 기자 (ask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