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세계 최고 수준의 LNG 생산기지 운영기술을 중국에 전수했다.
가스공사(사장 이승훈)는 중국 텐진 LNG 생산기지 운영인력 45명에 대한 3개월에 걸친 교육사업을 완수했다
중국 3대 에너지공기업 중 하나인 시노펙(SINOPEC) 산하 텐진(Tianjin LNG)와 교육사업 계약을 체결한 후 지난 2월 19일부터 중국과 한국의 LNG 생산기지에서 시운전 및 운영기술 전반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고수석 가스공사 생산본부장은 "가스공사가 30년 이상 축적해온 생산기지 운영기술을 교육시킴으로써 향후 중국 LNG 생산기지의 안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국가스공사가 중국 텐진LNG 생산기지 직원들에게 LNG 생산기지 운영기술을 교육하고 있다. <사진=가스공사> |
한편, 가스공사는 단일 규모로는 세계 최대의 LNG 생산기지를 운영해오며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멕시코 등을 대상으로 LNG 생산기지 운영인력 교육사업을 꾸준히 시행해 왔다. 이를 통해 세계 LNG 기술시장에서 신뢰성과 시장지배력을 확대하고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LNG 기술시장에서 독보적 위치를 굳건히 해 대한민국이 LNG 강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