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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6월부터 4대강 6개보 상시개방…정부 5개 부처 합동 브리핑

기사등록 : 2017-05-29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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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적으로 수위 낮춰…'녹조라떼' 없애면서 농업용수 지장 안 준다

[세종=뉴스핌 이고은 기자] 정부가 극심한 녹조현상과 수질오염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1일부터 4대강 6개보를 상시개방한다.

이와 관련 국무조정실, 환경부, 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 국민안전처 등 정부 5개 부처가 29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합동브리핑을 가졌다. 

성윤모 국무조정실 경제조정실장이 4대강 보 개방 배경을 설명했고, 손병석 국토부 기획조정실장이 보 개방 계획을, 이윤섭 환경부 기획조정실장이 보 개방에 따른 모니터링 계획을 브리핑했다.

이어 김희겸 국민안전처 재난관리실장과 김현수 농식품부 차관보가 가뭄 실태 및 농업용수 대책을 설명했다.

정부는 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농업용수 공급 차질 우려가 있는 만큼 4대강 상시개방의 수위를 단계적으로 낮춰가기로 했다.

오는 1일에는 농업용수 이용에는 지장이 없는 수위(양수제약수위)까지 수문을 개방하고, 농사가 마무리되는 오는 10월 이후 지하수에 영향을 주지 않는 수준(지하수제약수위)까지 수위를 추가로 낮추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4대강 6개보 상시개방 관련 정부 5개 부처 브리핑 장면 <촬영,편집=뉴스핌>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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