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전선형 기자] 국토교통부가 제작결함이 있는 메르세데스벤츠 E200, 포르쉐 마칸 등 15개 차종 2014대에 대해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더뉴 E 200.<사진=국토부> |
우선 벤츠 E200는 에어백(오토리브社 생산)이 내부결함으로 인해 사고 발생 시 전개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됐다. 또 벤츠 C200는 전자식 조향장치 모터 불량으로 핸들이 무거워져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다.
두 모델은 6월 9일부터 무상으로 수리(해당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포르쉐 마칸(가솔린사양)은 연료필터 커버의 제작결함으로 균열이 생겨 연료가 샐 경우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해당차량은 6월 1일부터 무상수리 가능하다.
BMW X5 xDrive30는 전방 프로펠러 샤프트(변속기로부터 구동축에 동력을 전달하는 축)에 제작결함이 발견됐다. 이미 지난해말 동일한 사안으로 리콜을 진행한 바 있으나, BMW 자체 조사결과 제작결함이 있는 차량이 추가 확인돼 리콜 범위를 확대하게 됐다.
리콜대상은 BMW X5 xDrive30d 등 2개 차종 33대이며, 해당차량은 6월 2일부터 무상수리 가능하다.
두카티 이륜차 멀티스트라다(Multistrada) 1200 앤듀로(ENDURO)는 뒤쪽 완충장치의 제작결함이 발견됐으며, 6월 5일부터 무상수리 받을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