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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차이신 중국 제조업지수, 11개월 만에 위축 시사

기사등록 : 2017-06-0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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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차이신 제조업 PMI 49.6
신규 주문 11개월 만에 최저

[뉴스핌= 이홍규 기자] 민간이 집계한 5월 중국의 제조업 경기가 11개월 만에 처음으로 위축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민간 경제 매체 차이신과 정보업체 마킷에 따르면 지난 5월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6을 기록했다. PMI는 50을 밑돌면 경기 위축, 웃돌면 확장을 가리킨다. 로이터 전망치 50.1과 직전월인 4월 50.3을 밑돌았다.

이에 따라 차이신 제조업 PMI는 지난 2월 이후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하위 지수 중 전체 신규 주문지수가 전월의 51.0에서 50.3으로 둔화하며 11개월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신규 수출주문 지수도 하락해 간신히 50을 웃돌았다.

CEBM그룹의 거시경제 분석책임자인 중정성은 "중국의 제조업 부문은 5월에 더 큰 압력을 받고 있다"면서 "경기가 분명히 하향 추세에 놓여있다"고 진단했다.

중국 제조업 PMI 추이 <자료=차이신/마킷>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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