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오승주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서울 노원구에서 발생한 수락산 산불과 관련해 "안전처장관과 산림청장은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동원가능한 진화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산불진화에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이 총리는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안전을 통보하고 유사시 주민대피 등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등산객 통제 등에도 철저히 조치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각 부처 상황실은 현지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현장의 추가조치후 추가보고를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의정부와 인접한 서울 동북부의 수락산에서는 지난 1일 큰 산불이 발생해 2일 오전 2시25분쯤 1차적으로 불길은 잡혔다. 하지만 여전히 잔불 등이 남아 진화가 이어지는 상황이다.
소방당국은 차량 59대를 비롯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뉴스핌 Newspim] 오승주 기자 (fair7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