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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투어, 2분기 호실적 전망...목표가 상향"

기사등록 : 2017-06-02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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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지완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모투투어에 대해 5월 연휴와 패키지 예약 증가세에 힘입어 2분기 호실적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4만8500원에서 5만4000원으로 11.3% 상향조정했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일 "5월 연휴 덕분에 이례적으로 1인당 패키지 가격은 전년대비 12% 올랐다"면서 "아울러 6~8월까지 패키지 에약률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모두투어의 패키지 예약 성장률은 전년대비 각각 6월 23.2%, 7월 12.6%, 8월 30.0% 증가했다.

자회사의 적자폭 축소도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성 연구원은 "자회사 가운데 매출이 가장 큰 자유투어의 적자가 지난해 33억원에서 올해 8억원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 전체 적자축소가 기대 된다"고 밝혔다.

그동안 모두투어 자회사인 모두투어인터내셔널, 모두관광개발, 모두스테이, 서울호텔학교, 자유투어 등 합산 영업이익이 모두투어 실적에 연결로 반영돼 왔다. 이들의 합산실적은 2015년 -69억원, 지난해 -54억원이다.

 

[뉴스핌 Newspim] 김지완 기자 (swiss2pa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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