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오승주 기자]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세월호 3층 객실 중앙부 우현(3-6구역)에서 5월16일 수습한 유해에 대한 DNA 감정 결과 허다윤양으로 확인됐다고 2일 밝혔다. 세월호 참사 1143일만이다.
세월호 수습과정에서 신원이 확인된 허다윤양.<사진=뉴시스> |
신원은 지난달 19일 치아와 치열 감정 분석을 통해 확인됐다. 치아와 치열을 육안과 방사선 검사로 분석하고, 치과진료기록부 등 자료와 대조한 결과다.
수습본부에 따르면 다윤양은 어린 시절 치아 수술을 한 적이 있어 확인이 비교적 빨랐다. 현재까지 미수습자는 단원고 남현철·박영인군, 양승진 교사, 권재근·혁규 부자, 이영숙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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