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유로존의 제조업 및 서비스업 경기가 6년래 최대폭의 성장을 유지했다. 유로존 성장 엔진으로 통하는 독일과 프랑스가 전반적인 지표 향상을 이끌었다.
폭스바겐 <사진=블룸버그> |
5일 IHS마킷이 발표한 5월 종합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가 56.8을 기록했다. 이는 전월 수치와 동일한 결과다. 서비스 PMI 최종치는 56.3을 기록해 예비치 56.2에서 소폭 상승했다.
IHS마킷의 크리스 윌리엄슨 이코노미스트는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PMI 확정치를 통해 유로존 경제가 2분기 탄탄한 펀더멘털을 나타내고 있다는 사실이 또 한 차례 확인됐다”며 “유로존 경제 전망이 상승 곡선을 탈 것”이라고 내다봤다.
독일의 지표 상승은 제조업이 주도한 반면 프랑스는 서비스업 부문이 탄탄한 호조를 나타냈다.
무엇보다 고용 창출이 10년래 최고치를 나타낸 데다 경기 회복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앞으로 유로존의 인플레이션이 상승 흐름을 탈 것이라고 IHS마킷은 예상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