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이홍규 기자] 4월 일본의 경기선행지수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일본 내각부는 4월 경기선행지수 잠정치가 전달보다 1.2포인트 하락한 104.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3월 선행지수는 0.8포인트 상승한 바 있다.
반면 같은 달 경기동행지수는 전월 대비 3.3포인트 오른 117.7을 기록했다. 0.6포인트 하락한 3월에서 2개월 만에 반등한 것이다.
내각부는 이번 결과에 대해 "개선을 보여주고 있다"는 경기 기조 판단을 고수했다. 내각부의 '개선' 기조 판단은 경기 확장 가능성이 높다는 것으로, 원칙적으로는 지수가 3개월 연속 상승하고 3개월 후방 이동평균이 개선되어야 하며, 당월과 전월 차이가 플러스여야 한다.
통상 경기동행지수는 현재의 경제 여건에 대한 판단을 반영하며, 경기선행지수는 3개월 이후의 경제 여건을 측정하기 위해 사용된다. 두 지수 모두 100을 넘어서면 경기 확장, 100을 밑돌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자료=일본 내각부> |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