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황세준 기자 ] 종합 보안솔루션 기업 에스원이 중소기업 조직관리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에스원은 8일 후이즈홀딩스(회장 이청종)와 '중소기업 경영 인프라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조직관리 소프트웨어 사용이 어렵고 보안에 취약한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취지다.
사진 왼쪽 네번째 임석우 에스원 SE사업부 부사장, 오른쪽 다섯번째 이청종 후이즈홀딩스 회장. <사진=에스원> |
회사측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경우 관리 상의 이유로 자체 서버가 아닌 네이버, 다음 등 포털사이트의 메일을 사용하거나 결재 문서, 견적서 등과 같은 중요 서류를 개인PC에 저장해 보안에 취약하고 조직관리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에스원은 기업 비즈니스 솔루션 전문 기업인 후이즈홀딩스와 손잡고 중소기업에 조직관리 소프트웨어를 지원한다. 후이즈홀딩스는 이메일, 그룹웨어, 기업 전산 인프라 관리 등의 노하우를 갖고 있다.
에스원은 중소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후이즈홀딩스의 조직관리 소프트웨어 '후이즈G(Groupware)' 를 지원한다. '후이즈G'는 전자결재, 회사메일/메신저, 출퇴근∙휴가 관리 등 기업 조직 관리에 필요한 전반적인 기능들을 웹으로 구현한 조직관리 소프트웨어다.
이번 협약으로 에스원은 서비스를 차별화하고 후이즈홀딩스는 자체 개발한 조직관리 소프트웨어를 에스원 고객들에게 알리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청종 후이즈홀딩스 회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후이즈홀딩스가 개발한 그룹웨어 솔루션이 에스원 고객들의 기업 운영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석우 에스원 SE(Security Engineering)사업부 부사장은 "에스원은 중소기업이 체계적으로 회사를 관리할 수 있도록 업무환경을 조성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