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유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극심한 가뭄에 대응하기 위해 권역별로 운영되던 가뭄대책본부를 전사적으로 통합해 운영한다. 특히 이학수 수자원공사 사장이 직접 본부를 진두지휘할 방침이다.
8일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각 권역별 가뭄대책본부를 '가뭄 비상대책본부'로 통합해 운영한다.
가뭄 비상대책본부장은 이학수 사장이 맡는다.
비상대책본부로 확대함에 따라 수자원공사 본사는 가뭄 지역 인근 댐, 광역상수도, 지하수와 같은 여유 수자원과 연계 운영하는 방안을 담은 총괄계획을 수립한다.
수자원공사는 가뭄 비상대책본부 확대 운영하며 정부 관계 부처와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해 가뭄과 보 상시 개방에 능동적이고 신속하게 대처할 계획이다.
이학수 사장은 "정부와 적극 협력해 현 가뭄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K-water의 물 관리 역량과 자원을 결집하고 신속한 지원 대책을 수립해 가뭄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공기업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령댐 상류 저수구역 가뭄사진 <사진=수자원공사> |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