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전선형 기자] 에어부산은 12일 누적 탑승객 수 3000만명 돌파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취항 이후 8년 8개월이며, 국내 저비용항공사 중 최단기간 성과다.
에어서울은 지난 2008년 10월 27일, 첫 운항을 시작해 2009년 9월 100만, 2011년 7월 500만명에 이어 취항 4년 6개월 만인 2013년 5월 1000만명, 올해 6월엔 3000만명의 누적 탑승객 수를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했다. 총 탑승객 중 국내선을 이용한 손님은 약 2150만 명(72%)이며, 국제선을 이용한 손님은 약 850만 명(28%)이다.
12일 오후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에어부산의 3000만 번째 손님인 중국인 치카이씨와 함께(좌측 세번째)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우측 네번째), 부산관광공사 심정보 사장(좌측 두번째), 이태섭 부산광역시관광협회 회장(우측 세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에어부산> |
에어부산은 이날 누적 탑승객 수 3000만명 돌파를 기념하는 행사를 김해국제공항에서 진행했다. 이 자리엔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 심정보 부산관광공사 사장, 이태섭 부산광역시관광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에어부산은 3000만번째 탑승하는 행운의 주인공에게 국제선 왕복항공권 2매와 한·중 양 국가 간 교류와 우호를 상징하는 우정의 열쇠를 선물로 전달했다.
아울러 에어부산은 누적 탑승객 3000만명 돌파를 기념하며 홈페이지에서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에어부산을 탑승하면서 ▲친절한 서비스 ▲넓은 좌석 앞뒤 간격 ▲무료로 제공되는 기내식 ▲완벽한 안전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한 가지를 선택한 뒤 한 줄 메시지를 남기면 응모가 완료된다.
이벤트는 12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백화점 상품권과 편의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한태근 사장은 “손님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에 힘입은 결과 국내 저비용항공사 중 최단기간 내 누적 탑승객 3,000만 명을 돌파하게 된 점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에어부산은 편리하고 안전하게 손님들을 모실 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주는 항공사가 되고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