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신정 기자] 바른정당은 13일 당원 대표자회의(전당대회) 후보자를 선출을 위한 등록을 마감하면서 본격적인 지도부 구성 레이스에 돌입한다.
현재까지 김영우, 하태경 의원이 출마 선언을 했고, 이날 오후 이혜훈, 정운천 의원이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다. 이혜훈 의원은 이날 오후 2시30분 국회 정론관에서 당 대표 출마 선언을 공식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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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내 유승민 의원과 김무성 의원은 일찌감치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애초 유력 후보로 거론되던 김세연 사무총장과 김용태 의원도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
바른정당 선관위는 당원(책임당원 50%, 일반당원 20% 반영) 투표를 마친 뒤 오는 24~25일 이틀간 여론조사(30% 반영)를 실시, 종합투표 결과를 토대로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지명한다. 투표 결과에 따라 최다 득표자가 당 대표에 오르며, 2~4위에 오른 후보자들은 자동으로 최고위원직에 오른다.
바른정당 후보자들은 오는 16일 수도권을 시작으로 총 5차례의 권역별 스탠딩 정책 토론회에 참가해 정책 대결을 벌일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