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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주택도시보증공사, 자본금 확충해야"

기사등록 : 2017-06-13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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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공약 이행, HUG 보증수요 증가할 것"

[뉴스핌=김지유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원활한 보증공급과 정책사업 수행을 위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자본금을 충분히 확충해야 한다고 말했다.

13일 김현미 후보자가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답변자료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향후 공약 이행, 주택시장 안정 등을 위해 HUG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보증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김 후보자는 HUG가 도시재생 뉴딜 사업 추진을 위해 조직개편과 새 상품을 개발해야 한다고도 답했다.

그는 "도시재생 뉴딜 및 주거 사다리 이행을 위해 HUG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도시재생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조직을 개편하고 도시재생과 임대주택 사업을 위한 신규 기금 대출상품, 보증상품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HUG의 주택시장 리스크 관리 필요성도 언급했다.

김 후보자는 "시장여건에 맞게 분양보증 등 HUG가 보유한 각종 보증상품의 탄력적인 공급을 통해 지역별 주택 공급속도 조절 등 주택시장의 안정적 관리에 기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로 내정된 김현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사무실에서 취재진을 보며 환하게 웃고 있다.<사진=뉴시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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