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후 세계 최대 부자동네는 아태지역" - BC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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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영기 기자] 싱가포르와 홍콩이 새로운 금융허브로 각광 받으면서,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오는 2019년에는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지역으로 발전할 것이란 전망이 나와 주목된다. 경제 성장과 안정적인 환경으로 북미 지역을 추월하고 스위스 보다 빠른 속도로 해외 자금이 유입된다는 것이다.

14일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보스톤컨설팅그룹(BCG)은 앞으로 4년간 싱가포르와 홍콩으로 지역내 자금과 역외 자금이 스위스의 두 배가 넘는 속도로 유입된다는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싱가포르는 2021년까지 해외자산이 8% 성장하고 홍콩은 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스위스(3%) 보다 크게 웃도는 수치다. 이에 따라 2019년에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북미를 추월하고, 2021년에는 민간자금(부)이 77조8000억달러를 능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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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싱가포르 정부>

현재 대표적인 자산관리 허브는 스위스다. 스위스는 싱가포르의 2배인 2조4000억달러(약 2700조원)의 해외 자금을 관리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안전하고 제도가 잘 되어있는 스위스로 돈이 몰린 것이다.

최근 싱가포르와 홍콩의 경우도 투명성을 강화해 안전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세금을 회피하려는 목적으로 이용하는 기업이나 고객에게 벌금을 부과하고 돈 세탁 관련 은행 제재도 확고하다. 또 중국 인도 등 주변 국가의 경제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경기 전망이 낙관적인 점이 매력적이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자산관리가 주목받자, UBS와 DBS 등 글로벌 은행들은 해외 자산 서비스를 강화하고 직원을 추가 채용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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