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전민준 기자] 정우영 혼다코리아 사장이 준중형 세단 '10세대 올 뉴 시빅'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정 사장은 15일 서울 강남 코엑스 밀레니엄광정에서 열린 올뉴 시빅 신차발표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혼다의 양대산맥 중 하나인 시빅 흥행에 자신 있다"며 "올해 시빅 1000대를 포함 국내시장에서 총 1만2000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사장은 연초 판매목표 8000대를 제시했지만, 시빅이 사전계약대수 100대를 기록하는 등 흥행 조짐을 보이자 목표를 올려 잡았다
정 사장은 친환경 신차 도입계획은 당분간 없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국내 판매 중인 혼다어코드 하이브리드는 연비도 뛰어나고, 친환경성도 매우 우수한 차다"며 "당분간 이 제품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혼다어코드 하이브리드는 올해 1월 국내 출시한 모델로, 복합 연비는 19.3km/ℓ(도심 19.5km/ℓ, 고속 18.9km/ℓ)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83g/km이다. 어코드 2.4 모델 대비 연료 효율성은 53% 향상,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38% 높다.
정우영 혼다코리아 사장.<사진=혼다코리아> |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