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성웅 기자]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유성엽 교문위원장은 15일 전체회의를 열고 보고서 의원들의 의견을 들은 뒤 보고서 채택 가결을 선언했다.
이번 회의에선 여야 의원 모두 보고서 채택에 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문위는 보고서를 통해 "도 후보자는 국정농단 의혹사건에 대한 국정조사 특위 위원으로도 활동하며 문체부 내부 사정에 대해 잘 파악하고 있다"라며 "또 시인으로서 꾸준히 문화예술 활동을 해왔다는 점에서 식견과 역량을 갖춘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이번 채택으로 문재인 정부의 1기 내각 후보자 가운데 국회 인사청문 보고서가 채택된 후보자는 총 6명이 됐다. 앞서선 이낙연 국무총리, 서훈 국정원장, 김동연 기획재정부 장관,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김부겸 행정자치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보고서가 채택됐다.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