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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문회까지 사퇴 안한다’던 안경환, 법무부장관 후보직 사퇴 <2보>

기사등록 : 2017-06-16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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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기자회견 열어 몰래 혼인신고 사과
아들 퇴학 무마·여성비하 글 적극 해명
[뉴시스]

[뉴스핌=황유미 이성웅 기자] 안경환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16일 후보직을 사퇴했다. 후보 지명 5일만이다.

그는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선 자진사퇴는 없다는 의사를 명확히 했다. 그러나 논란은 더욱 커졌고, 야당의 총공세에 항복한 것으로 보인다.

안 전 후보자는 이날 오전 서초구 대한법률구조공단 서울개인회생·파산종합지원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에게 제기된 허위 혼인신고 등 논란에 대해 "저의 오래 전 개인사는 분명히 저의 잘못이고 죽는 날까지 잊지 않고 사죄하며 살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청문회에서 제 칠십 평생을 총체적으로 평가해 주시기 바란다"고 완주 의사를 밝혔다.

아들의 징계에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에 대해 안 후보자는 "부모의 탄원서를 제출하라고 요구해 제출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뉴스핌 Newspim] 황유미 기자 (hum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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