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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여직원 성추행’ 호식이 두마리 치킨 최호식 전 회장 21일 소환

기사등록 : 2017-06-20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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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식 호식이 두마리 치킨 회장 <사진=홈페이지 캡처>

[뉴스핌=조동석 기자] 20대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호식이 두마리 치킨' 최호식(63) 전 회장이 21일 오전 10시 경찰에 출석한다. 최 전 회장은 지난 15일 출석할 예정이었으나 건강상의 이유로 미뤘다.

앞서 A씨는 지난 3일 오후 6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일식집에서 최 전 회장과 단둘이 식사하던 중 강제로 신체접촉을 했다며 고소했다.

식사 후 인근 P호텔로 데려갔으나 호텔 로비에서 다른 여성 3명의 도움으로 빠져나와 택시를 잡아 타려하자 최 전 회장이 붙잡기도 했다고 한다.

A씨는 5일 고소를 취하했다. 경찰은 성범죄가 고소·고발이 있어야 공소를 제기할 수 있는 친고죄가 아닌 만큼 A씨 의사와 상관없이 수사를 이어왔다.

성추행 논란에 최 전 회장은 지난 9일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호식이두마리치킨 사과문 공지<사진=홈페이지 화면캡처>

 

[뉴스핌 Newspim] 조동석 기자 (dsch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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