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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링크 "동국대 블록체인 연구센터와 공동연구개발 착수"

기사등록 : 2017-06-2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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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양섭 기자] 포스링크가 동국대학교 블록체인 연구센터(센터장 박성준)와 '차세대 블록체인 플랫폼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포스링크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국내 보안기술 및 블록체인 분야의 최대 권위자인 동국대 블록체인 연구센터와 함께 '차세대 블록체인 플랫폼'을 공동으로 연구 개발할 계획이다. 최근 포스링크는 블록체인 핵심기술과 특허를 보유한 ‘써트온’을 인수하고, 4차산업의 핵심기술이라 불리는 블록체인 기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동국대학교 블록체인 연구센터는 국내 최초로 블록체인 기술발전 및 핀테크, 블록체인 스타트업의 글로벌 허브센터를 목표로 설립됐으며,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가는 중심기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동국대 블록체인 연구센터 박성준 교수는 "비트코인으로 시작한 블록체인은 단순한 디지털화폐기술을 넘어, 4차 산업혁명의 연결고리인 핵심기술로 산업전반에 혁신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기술로 주목 받고 있다"며 "이번 포스링크와 산학협력 협약을 통해 금융•비금융 분야부터 산업전반에 다각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차세대 블록체인 플랫폼을 공동연구 개발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포스링크는 써트온 인수를 통해 블록체인 및 보안, 인증 기술을 확보하였으며, 하반기에는 '암호화폐거래소'와 '해외송금서비스' 등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포스링크 ICBMS 김승기 그룹장은 "최근 암호화폐 거래소는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등 암호화폐의 가격상승으로 거래량이 급증하고 있지만, 하루 수천억이 움직이고 있는 국내 거래소 중 일부 업체는 잦은 서버다운과 해킹으로 자산가치를 거래함에 있어 매우 취약한 수준"이라며 "현재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통한 '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를 준비하고 있으며, 향후 베트남, 러시아 등 해외 ‘암호화 거래소’와 제휴를 통해 해외송금 시장까지 진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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