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규희 기자]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18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 성적표를 22일 배부하는 가운데, 과목별 1등급 구분 점수는 국어 133점, 수학 가형 127점·나형 132점이다.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날인 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여자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들이 시험지를 확인하고 있다. [뉴시스] |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 6월 1일 전국적으로 실시된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22일 수험생에게 통지한다. 개인별 성적통지표는 접수한 곳을 통해 수령 가능하다.
수험생 진학 지도를 위해 영역·과목별 등급 구분 표준점수 및 도수분포 자료도 함께 공개했다.
2018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에 응시한 수험생은 52만2582명으로 재학생은 45만5216명, 졸업생은 6만7366명이었다.
국어영역 52만794명, 수학 가형 19만8097명, 수학 나형 31만6419명, 영어 52만1938명, 한국사 52만2582명, 사회탐구 영역 26만5358명, 과학탐구 영역 24만2255명, 직업탐구 영역 1만2864명, 제2외국어/한문 영역 2만2460명이다.
사회탐구, 과학탐구 영역에서 2개 과목을 선택한 수험생은 전체 응시자 중 각각 99.8%, 99.5%로 수험생 대부분이 최대 선택 과목 수인 2개 과목을 선택했다.
성적표에는 유형 및 과목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표기된다. 수학 영역의 경우 유형인 가·나형을, 탐구 영역과 제2외국어/한문 영역의 경우엔 과목명을 함께 표기했다.
국어 영역의 1등급 구분 점수는 133점으로 2만 1279명이다. 국어 응시자 52만 794명 중 4.09%가 1등급을 받았다. 이어 2등급은 125점, 3등급 117점, 4등급 107점, 5등급 95점, 6등급 82점, 7등급 72점, 8등급 66점, 9등급은 66점 미만이다.
수학 가형 1등급 구분 점수는 가형 127점이다. 수학 가형을 응시한 19만8079명 중에서 1만4906명, 7.52%만이 1등급을 획득했다. 이어 2등급 구분점수는 123점, 3등급 116점, 4등급 109점, 5등급 98점, 6등급 85점, 7등급 70점, 8등급 61점, 9등급은 61점 미만이다.
수학 나형은 132점 이상을 받아야 1등급을 받을 수 있었다. 나형 응시자 31만6419명 중에서 1만3862명 4.38%만이 1등급을 받았다. 2등급 구분점수는 126점, 3등급 120점, 4등급 109점, 5등급 91점, 6등급 79점, 7등급 75점, 8등급 72점, 9등급 72점 미만이다.
영어 영역은 처음으로 절대평가가 도입돼 표준 점수 없이 등급만 표기된다. 90점 이상 1등급은 영어 응시자 52만1938명 중 4만2183명 8.08%이다. 80점 이상 2등급은 7만4368명으로 14.25%다. 70점 이상 3등급은 19.83%, 4등급 17.46% 순이다.
한국사 영역도 영어와 같이 표준 점수 없이 등급만 표기된다. 40점 이상 1등급은 11만4206명으로 한국사 응시자 중 21.85%다. 35점 이상 2등급은 8만7623명 16.77%, 30점 이상 3등급은 16.41% 순이다.
[뉴스핌 Newspim] 김규희 기자 (Q2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