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히든스테이지
주요뉴스 newspim

에이핑크 측, "오늘 정오 폭파 협박해 경찰 특공대 투입…이틀 전엔 총격 살해 협박"

기사등록 : 2017-06-26 16:08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에이핑크가 연이은 살해 협박에 대응하고 있음을 밝혔다. <사진=뉴시스>

[뉴스핌=양진영 기자] 에이핑크가 연이은 살해 협박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악몽은 쇼케이스 당일에도 계속됐다.

에이핑크 소속사 관계자는 26일 컴백 쇼케이스가 열리는 서울 마포구 합정동 신한FAN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살해 협박 사건 관련 상황을 전달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틀 전 쯤에 살해 협박범한테 연락이 다시 와서 멤버들을 쇼케이스 현장에서 총으로 저격하겠다는 식의 내용을 들었다. 경찰서 쪽에서 현장에 나와서 상황이 문제없는지 점검해주셨다. 경호도 붙였고 안전하다는 걸 확인하고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취재진을 안심시켰다.

이들은 "사설 경호원 10여명, 마포 경찰서에서 경찰들 역시 투입됐다"면서 "현재 15-20명 정도의 인력이 오가며 확인해 주시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 관계자가 설명한 총격 살해 협박은 금일 보도된 폭파 협박과는 또 다른 건으로 사태의 위중함을 짐작케 했다. 관계자는 "오전 12시에 연락이 다시 와서 쇼케이스 현장을 폭파하겠다고 협박을 했다고 한다. 상황이 심각할 수도 있다고 여겨서 경찰 특공대에서 확인을 해주셨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5일에도 에이핑크 측은 살해 협박 전화가 걸려와 소속사 사무실에 경찰이 출동하는 등 소란을 빚었고 많은 이들의 걱정을 샀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