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상호 기자] 무더운 날씨에 모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윙윙거리는 소리 때문에 잠 설치는 건 물론 물리면 흉터까지 남아 ‘여름 불청객’으로 불리는 모기. 그렇다고 시중에 나와 있는 모기약을 뿌리자니 건강에 해로울 것 같아 꺼려진다. 이럴 때 유용한 것이 직접 만든 ‘친환경 모기 기피제’.

친환경 모기 기피제는 소금, 맥주, 구강 청결제만 있으면 1분 안에 만들 수 있다.

먼저 맥주 2컵에 소금 1숟가락을 섞는다. 그리고 여기에 구강 청결제를 넣는다. 맥주와 구강 청결제의 비율은 2대 1. 세 가지를 잘 섞어 스프레이에 넣어주면 완성. 여기서 맥주는 먹다남은 김 빠진 맥주를 사용해도 된다.

친환경 살림 전문가 강혜정은 “맥주 냄새가 날 것 같지만 전혀 안 나고, 상쾌한 향이 난다”면서 “사람의 몸 보다는 옷, 여행이나 캠핑 가서는 돗자리나 텐트 곳곳에 뿌리면 모기는 물론 개미의 접근도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newmedia@newspim.com)·사진 게티이미지 뱅크, 참고 KBS2 ‘여유만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