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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문준용 의혹 조작’ 국민의당 이유미·이준서 집 등 압수수색

기사등록 : 2017-06-28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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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기락 기자] 검찰이 국민의당 당원인 이유미 씨와 이준서 전 국민의당 최고위원 주거지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28일 검찰에 따르면 검찰은 이 씨의 서울 강남구 사무실과 이 전 최고위원의 성북구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이 씨는 지난달 대통령 선거 당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아들 문준용 씨에 대한 입사특혜 의혹 제보 내용을 조작(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검찰에 27일 긴급체포됐다.

앞서 이씨는 26일밤 검찰의 소환조사 직전 당원들에게 ‘모 위원장의 지시에 따라 허위 자료를 만든 일로 검찰 조사를 받게 됐는데 당이 보호해주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전 최고위원 등 국민의당 윗선의 지시를 받고 특혜 의혹 증거를 조작했는지를 집중 조사하고 있다. 국민의당 수뇌부 조사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국민의당 당원인 이유미 씨가 27일 새벽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검에서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던 중 긴급체포돼 남부구치소로 이송되고 있다. [뉴시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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