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신정 기자]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29일 "이번 정권은 코드 보은인사로 일관하고 있다"며 "송영무, 김상곤, 조대엽 후보자에 대해 부적격이어서 인사청문 가치가 없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열린 의원전체회의에서 "어제 송 후보자 청문회를 지켜본 결과 역시 인사청문회 조차 필요 없다는 확신을 가지게 됐다"며 "우왕좌왕 소신 없는 답변만 하다가 마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방과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을 엄격 요구한다"며 "국방과 교육의 중립 해치는 사람을 앉혔다"고 비꼬았다.
김 후보자에 대해선 "교육은 정체성 제대로 심어주는 과정인데, 주한미군 철수 한미동맹 해체, 국보법 패지 이런거 앞장 주장하던 사람이 교육부 수장이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조 후보자와 관련해선 "기본 핵심 직업윤리 지키지 못한 사람"이라며 "책임 총리 외치는 사람이 임명제청권 해서 철회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왼쪽)와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바른정당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 이형석 기자 leeh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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