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황세준 기자 ] 개, 고양이 등 반려동물 몸에서 빠진 미세한 털을 손쉽게 빨아들일 수 있는 전용 청소기가 나왔다.
독일 가전 제조 전문업체 밀레(대표 고희경)는 1700W 모터와 9겹 먼지봉투를 장착한 진공청소기 신제품 ‘C3 캣앤도그(Cat&Dog)’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 제품은 반려동물의 미세한 털을 흡입하기에 적합한 '무동력 회전 롤러브러시'를 내장했다. 이를 통해 카펫 속에 숨은 짧은 털이나 보풀도 흡입한다. 침구청소에도 활용 가능하다.
신제품은 또 활성 목탄층을 함유한 액티브 에어클린 필터로 냄새를 제거한다. 청소기 전면에는 원형솔과 쇼파용솔, 틈새솔 등 악세서리를 내장해 문틈이나 구석진 곳, 커튼, 소파, TV나 모니터도 편리하게 청소할 수 있다.
아울러 신제품의 먼지봉투는 못이나 유리조각 같은 물체가 들어와도 찢어지지 않는다. 용량도 기존 대비 25% 증가했다.
한편, 밀레는 모든 진공청소기에 대해 1000시간 이상의 모터 테스트와 1만번 이상의 본체 충돌테스트 등 8가지 이상의 부위별, 기능별 자체 시험을 거쳐 판매한다고 밝혔다.
<사진=밀레> |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