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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균 "금강산 관광 중단 피해 기업 보상 면밀히 검토"

기사등록 : 2017-06-29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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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협기업과 금강산 관광 기업들 제대로 보상 못받아 어려움"

[뉴스핌=김신정 기자] 조명균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29일 금강산 관광 중단 피해 기업과 관련, "금강산 진출 기업 피해 보상 문제에 대해선 면밀히 검토해 보겠다"며 "국가 책임성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조 후보자는 심재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의 '경협기업과 금강산 관광 기업들이 제대로 보상을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민주당 원혜영 의원도 경협기업 보상문제에 대해 언급했다. 원 의원은 "관련 기업 가운데 경협기업이나 금강산 관광 기업은 개성공단 기업에 비해서 제도적 미비때문에 보상 근거가 소홀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의지가 있어도 (지원) 하기가 어려워 힘든 상황을 겪고 있다"며 "국가 신뢰를 회복한다는 차원에서 피해기업들이 어느 정도 보상 받을 수 있도록 새롭게 전면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조 후보자는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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