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미리 기자] 사단법인 한독협회가 공공외교 전문기관 KF와 함께 내달 4일부터 7일까지 독일 풀다(Fulda)에서 제16차 한독포럼을 개최한다.
한독포럼은 한국과 독일 양국의 정치·경제·문화·교육 분야의 저명인사들이 참여하는 민간 상설회의체다. 2002년 한독협회 주관으로 시작됐다.
이번 한독포럼에는 한국 측 공동단장인 김영진 한독협회 회장과 이시형 KF 이사장을 비롯해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전 주독일대사이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수혁 의원, 김황식 전 국무총리, 염재호 고려대 총장, 손기웅 통일연구원장 등 정·재계와 학계 인사 24명이 참석한다.
독일 측에서는 대표적인 독일의 친한인사이자 한독포럼 독일 측 대표단장인 하르트무트 코쉭 연방의원, 하이케 베렌스 연방의원, 테오좀머 디자이트 대기자 등 44명이 참석한다.
양국 대표단은 기조세션에서 정치·경제·사회적 현안, 중소·중견기업 진흥, 한반도와 동북아시아의 현재 상황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분과세션에서는 기업가 관점에서의 중소·중견기업 지원, 동북아 평화와 독일의 역할 등을 주제로 양국 전문가들이 활발한 토론을 이어간다.
또 포럼의 토론 결과는 정책건의서로 작성돼 독일 메르켈 총리와 한국 정부에 각각 전달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박미리 기자 (milpar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