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봄이 기자] HMC투자증권은 GS홈쇼핑에 대해 적극적인 자체상표(PB) 상품과 단독 상품 강화로 상품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투자 의견은 기존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9만원으로 상향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신정부 출범 이후 소비심리가 빠르게 개선되고 있는 가운데 모바일과 T커머스 중심의 성장세로 유통업태 중 업황이 양호하다"며 올해 2분기 매출액을 2707억원, 영업이익은 288억원으로 전망했다. 각각 전년대비 5.8%, 4.5% 증가한 수치다.
채널별로는 TV부문의 취급고 성장률이 견고한 가운데 모바일과 T커머스 부문의 고성장으로 전체 성장률을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인터넷과 카탈로그 부문은 큰 변화없이 역신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3.2% 증가한 1조988억원, 영업이익은 13.6% 늘어난 1461억원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수익성 중심의 경영전략이 주효해 효율적인 비용통제로 외형성장 보다 증가세가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