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수정 기자] '썰전'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공통 관심사에 대해 살폈다.

지난 29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첫 한미정상회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유시민은 "우리나라 대통령이 알링턴 국립묘지 참배를 전통적으로 한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전쟁 피난민의 아들이다. 마지막 흥남부두 철수 작전할 때 미군 배로 거제로 왔기 때문에 말을 붙일 수 있다. 화제거리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유시민이 "정상들끼리는 인간적인 호감을 느끼는게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전원책은 "바로 이 부분 때문에 청와대가 며칠째 고민을 하고 있다"이라고 말했다.

전원책은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공통점 찾기"라며 "첫 번째는 군대 이야기. 트럼프가 군대 얘기하면 그렇게 좋아한대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원책은 "문재인 대통령의 성공적인 회담을 기원한다"며"정상회담으로 안보를 튼튼하게 다져놓으면 내정에 있어서도 기조대로 간다해도 크게 사회가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한미정상회담에 대한 한줄평에서 유시민은 "문재인 대통령이 대한민국의 대표로서 당당한 정상회담을 하기 바란다"고 말했고, 전원책은 "제가 옛날에 '트럼프야, 트럼프 한 판 할까' 말했는데 제대로 한 판 하고 오길"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원책은 이날 방송을 끝으로 JTBC '썰전'에서 하차한다. 후임은 박형준 전 사무총장이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사진 JTBC '썰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