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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뽀개버립니다"…부산경찰, 피서철 대비 신상 몰카 탐지장비 도입

기사등록 : 2017-07-02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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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정상호 기자] 부산경찰이 피서철을 맞아 신상 몰래카메라 탐지 장비를 도입해 피서객들을 안심시켰다.

부산경찰은 최근 SNS를 통해 "신상 몰래카메라 탐지장비 도입! 에브리데이 해수욕장 화장실을 체크해서 몰래카메라가 보이는 즉시 다 뽀개버립니다. 즐거운 피서 되세요"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여경들이 화장실에서 장비를 이용해 몰래카메라 설치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부산경찰은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 부산 지역의 공공 화장실을 매일 확인한다며 '몰카 안심 지대'임을 홍보했다.

이 게시글에는 많은 시민들의 댓글이 달렸고, 한 SNS 이용자는 "설치한사람도 뽀개주세여"라고 요청했다. 부산경찰은 "뽀개...! 버리고싶지만 쇠고랑 채우는 걸로 만족해야됨ㅠㅠ 열심히 채울게요"라는 댓글을 달아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newmedi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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