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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진상조사단 오전 11시 증거조작 조사 결과 발표

기사등록 : 2017-07-0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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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진상조사단 단장, "이유미씨 단독 범행으로 잠정 결론"

[뉴스핌=김신정 기자] '문준용씨 특혜 취업 의혹 증거 조작' 파문과 관련, 국민의당이 3일 오전 11시 진상조사단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관영 국민의당 진상조사단 단장은 이날 오전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조사를 지난 27일부터 오늘까지 진행했다"며 "이날 오전 11시 진상조사단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단장은 "이유미씨를 조사 못했다는 점, 강제 수사를 할 수 없었다는 점에 한계가 있지만 성역 없는 조사가 진행됐다"고 강조했다.

국민의당의 문재인 대통령 아들 준용씨의 채용 특혜 의혹 관련 증거조작 사건 진상조사단장인 김관영 의원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국민의당 대표실에서 조사 결과를 브리핑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어 "이번 사건에 당이 조직적으로 개입했다는 세간의 의혹에 대해서는 규명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덧붙였다.

김 단장은 "있어서는 안될 일이 벌어진데 대해 한점 숨김없이 증거에 의해서 진실을 밝히고자 했다"며 "이번 사건은 이유미씨 단독 범행으로 잠정 결론내렸다"고 설명했다.

김 단장은 또 '단독 범행이 가능했겠느냐'는 의혹과 관련, "당시 선거운동 막판이었고 문준용씨 특혜 취업 의혹이 중요한 의미를 가진데다, 이 씨의 치밀한 준비, 짧은 검증기간이 겹치면서 벌어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그는 "최종 결과는 추후 발표할 것"이라고 했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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