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신정 기자] 국민의당은 3일 추가경정예산안과 정부조직법 심사에 참석하기로 했다.
최명길 국민의당 원내 대변인은 이날 여의도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의원총회를 통해 내일부터 시작되는 7월 국회에서 상임위별 추경 심사를 시작하고,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대해서도 심사를 개시하도록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민의당은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3인에 대한 부적격 판정을 재확인한 가운데 김상곤 후보자에 대해선 부적격 의견과 적격 의견을 동일 분량으로 병기하는 방식으로 청문보고서 채택에 응하기로 했다.
나머지 두 사람에 대해선 보고서 채택에 응할 수 없다는 입장을 결정하고 해당 상임위의 전체회의에 불참하기로 결정했다.
최 원내대변인은 "추경과 정부조직법의 원활한 논의를 위해선 여야정 협의체 구성 방식 등 정당간 서로 의견일치를 보지 못한 부분에 대해 합의의 정신들이 잘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여당의 노력이 있어야 한다는 의견 제시가 있었다"고 말했다.
국민의당 최명길 원내대변인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원총회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