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심지혜 기자] SK브로드밴드(사장 이형희)가 SK그룹 내 관계사인 SK매직(대표 류권주)과 결합상품을 출시한다. 

SK브로드밴드는 초고속인터넷과 SK매직의 렌탈서비스(정수기 8종, 공기청정기 4종)를 묶어 판매하는 결합상품을 선보다고 4일 밝혔다. 

결합상품에서 SK브로드밴드는 신규 가입하는 고객에게 약정기간에 상관없이 광랜 3300원, 기가인터넷 7700원을 할인하고 SK매직은 서비스 당 2500원의 요금을 할인 제공한다. 

일례로 SK브로드밴드 B인터넷+SK매직 렌탈서비스 상품에 3년 약정으로 신규 가입하면 광랜 2만2000원(VAT포함)을 1만8700원(VAT포함)에, 기가인터넷 라이트 3만3000원(VAT포함)을 2만5300원(VAT포함)에 이용할 수 있다. 결합서비스 해지 시에는 양사의 기본 요금으로 전환된다.

SK브로드밴드는 초고속인터넷과 SK매직의 렌탈서비스를 묶어 판매하는 결합상품을 출시했다. <사진=SK브로드밴드>

류권주 SK매직 대표는 “SK브랜드를 공유하는 관계사들과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따로 또 같이’ 경영을 강화해 고객을 위한 다양한 상품을 구상해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진영 SK브로드밴드 마케팅부문장은 “앞으로도 고객 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이종 산업과 제휴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