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황세준 기자 ] 축구 국가대표팀은 신태용 감독이 이끌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4일 경기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서 기술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기술위는 초반 5분 공개 후 약 5시간 동안 회의를 가졌다. 결과는 김호곤 기술위원장이 직접 발표했다.

당초 허정무 프로축구연맹 부회장이 유력한 후보로 점쳐졌지만 기술위는 신태용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기로 했다. 임기는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까지다.

신 감독은 지난 2014년 국가대표팀에서 슈틸리케 감독을 보좌하는 수석코치를 맡은 바 있다. 지난해에는 리우올림픽대표팀 감독으로 8강 진출을 이뤄냈다.  최근에는 U-20(20세 이하) 대표팀을 맡아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16강 진출 성과를 올렸다.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에 선임된 신태용. [뉴시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