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봄이 기자] 티몬은 신임 대표로 유한익 최고사업책임자(CBO)를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신현성 대표(32)는 이사회 의장을 맡으며 미래 전략에 집중한다.
유 신임대표는 이날 "신성장동력으로 투자하고 있는 '슈퍼마트'와 '투어'를 보다 안정적인 궤도에 안착시키고 '스토어'에서는 고객 펀더멘털의 핵심 과제인 가격과 구색, 서비스를 보다 발전시키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 대표는 빠른 의사결정과 현장 실행 중심으로 '모바일 커머스 1위'라는 목표 달성에 매진할 예정이다.
티몬의 창업자로 7년 간 회사를 이끌어온 신현성 전 대표는 이사회 의장을 맡는다. 그는 티몬이 온라인 커머스 업계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는 중장기 목표를 달성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유 신임 대표는 글로벌 컨설팅 회사인 베인앤컴퍼니를 거쳐 티몬에서 경영전략실장을 역임했다. 지난해 8월엔 최고 사업책임자(CBO)로 발탁됐다.
핵심 프로젝트를 관장하던 유한익 CBO가 최근 조직 개편을 통해 영업 부문까지 총괄하게 되면서, 현장 중심의 빠른 의사결정을 통한 조직운영의 전권을 가질 수 있도록 대표로 선임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유한익 티몬 신임대표 <사진=티몬 제공> |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